2011.06.20 14:11 셔터음찰칵

시험감독


2011. 06. 20

과제하느라 바쁘지만
선생님의 부탁으로
학부생들 시험감독을 하러 갔다.
국어학연구사 과목.

메일에 시험문제를 첨부 안 하셔서
전화로 급 시험지 만들고
강의실로 가서 시험감독.

구두신고 한시간 반을 내내
서있었더니 힘들었다.

에어컨 속에 있으려니
머리 아프고.

그래서 답안지에
글쓰고
낙서하고
딴짓 하는 척 했다.
딴짓 했다....

시험이 끝나고 한 학생이
연구실가는 동안

시험지랑 과제물들이랑 들어다줘서
편히 왔다.
날도 더운데 고마웠다.







나의 낙서 흔적...





그리고 어떤 시험지는
날 빵 터트렸다.
첫 줄이,
'죄송합니다. 시험 문제 못 풀었습니다. 그냥 아는 내용 쓰겠습니다.'
아는 거라도 쓴 정성이 갸륵하다고 봐야 하는지, 당당한건지. 모르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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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밀리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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